"유세 시끄러워"…흉기 들고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에 항의

"유세 시끄러워"…흉기 들고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에 항의

2025.05.21.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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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시끄러워"…흉기 들고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에 항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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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대 남성이 대선 유세 현장을 찾아가 흉기를 소지한 채 항의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A(50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제천시 영천동의 한 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원의 유세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근처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유세 현장에서 흘러나온 로고송 소음에 불만을 품고 선거운동원에게 다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A씨는 손에 흉기를 든 채 등 뒤에 감추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A씨는 흉기를 직접 꺼내거나 위협을 하지 않아, 선거운동원에게 물리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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