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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추가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경찰 수뇌부의 내란 혐의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오늘(21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윤승영 전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등의 내란 사건 공판을 이어나갔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 지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선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법정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민주당이 관련 사진을 공개했고, 지 부장판사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판에선 증인으로 나온 이현일 전 국수본 수사기획계장이 계엄 당일 국군 방첩사령부의 체포조 지원 요청을 받았고, 윤 전 조정관에게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방첩사의 요청이 이 전 계장을 거쳐 윤 전 조정관에게 전달됐고, 조 청장에게까지 보고가 이뤄졌다는 검찰 조사 내용과 같은 맥락입니다.
또 이 전 계장은 지난 기일 증언대로 방첩사가 누구를 체포하러 간다고 생각했는지와 관련해선 국회에 출동하니 국회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의원도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였다고 답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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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민주당이 관련 사진을 공개했고, 지 부장판사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판에선 증인으로 나온 이현일 전 국수본 수사기획계장이 계엄 당일 국군 방첩사령부의 체포조 지원 요청을 받았고, 윤 전 조정관에게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방첩사의 요청이 이 전 계장을 거쳐 윤 전 조정관에게 전달됐고, 조 청장에게까지 보고가 이뤄졌다는 검찰 조사 내용과 같은 맥락입니다.
또 이 전 계장은 지난 기일 증언대로 방첩사가 누구를 체포하러 간다고 생각했는지와 관련해선 국회에 출동하니 국회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의원도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였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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