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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수하동에 있는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승강기가 멈춰 빌딩 안에 있던 입주사 직원 등 천5백여 명이 비상계단으로 대피했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하 7층 주차장 한 켠에 있는 분리수거장에서 폐지 등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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