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체불 강제수사 504건...작년보다 34% 증가

올해 임금체불 강제수사 504건...작년보다 34% 증가

2025.05.19.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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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임금체불 엄정대응' 기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악덕 사업주에 대한 강제 수사가 늘어난 거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올 1월부터 4월까지 임금체불로 구속수사나 체포영장 집행 등 강제수사한 실적이 504건으로 조사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보다 94% 폭증했던 지난해 4월 기준 증가율보다는 낮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강제 수사 대상은 계속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또, 상습폭행과 임금체불로 네팔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돼지농장 사업주를 구속하는 등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명 많은 6명을 올해 구속 수사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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