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비상문 개방 시도한 30대...승무원이 제압

비행 중 비상문 개방 시도한 30대...승무원이 제압

2025.05.16.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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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경찰단은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하다 승무원에게 제압당한 30대 승객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30대 여성 A 씨는 오늘(16일) 새벽 2시 50분쯤 동해안 상공을 지나던 대한항공 항공기 안에서 비상문을 개방하려 하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습니다.

승무원이 A 씨를 막아 비상문은 열리지 않았고, 난동으로 기내에 있던 승객 250여 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비상문을 열려고 한 건 인정하면서도 동기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마약 간이시약검사에선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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