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부지법 폭동' 첫 선고공판 진행

오늘 '서부지법 폭동' 첫 선고공판 진행

2025.05.14.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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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 사태' 가담자들에 대한 재판이 잇따라 진행되는 가운데, 오늘(14일) 피고인 가운데 2명에 대한 선고가 처음 내려집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법원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오늘(14일) 오전 10시에 진행합니다.

김 씨와 소 씨는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부지법 경내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집기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모든 증거를 인정하고 법원에 여러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2명의 선고 공판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과 28일 등 다른 피고인들에 대한 선고 공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다만 증거에 동의하지 않고 범행을 부인하는 일부 피고인의 재판은 결론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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