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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은 오늘(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10대 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명에게 각각 징역 8년과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출소 후 2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하고,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 관련 기관에 7년 동안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왜곡된 성적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신체적·정신적으로 미성숙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죄의식 없이 강압적인 폭행을 가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질타했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과 서울 오피스텔 등에서 중학생 등 10대 여성 4명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마약류인 수면제를 투약하거나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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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재작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과 서울 오피스텔 등에서 중학생 등 10대 여성 4명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마약류인 수면제를 투약하거나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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