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경기 이천 물류센터 화재..."최초 발화 지점 3층 추정"

[앵커]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물류센터에 큰불이 나면서 소방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에서 현재는 대응 1단계로 하향조정했는데요,

소방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박찬용 / 경기 이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
안녕하십니까? 이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 박찬용입니다.

지금부터 부발읍 수정리 83소재 창고 화재 관련 3차 브리핑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고 개요입니다.

화재는 25년 5월 13일 10시 20분경 발생하였으며 최초 발화 지점은 3층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소방시설 작동 상황 등은 현재 조사 중이며 인명피해 현황은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습니다.

소방서에서는 10시 44분에 대응 2단계로 상향, 소방력을 집중하여 화재 진압을 하고 있으며 13시 17분에 대응 1단계로 하향하였습니다.

인명 대피 여부는 창고 내부에 178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178명이 전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내부 외 추가적 고립인원이나 화재 진압과 동시에 인명 대피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14시 21분경 이천시청 안전점검 담당팀에서 건축물 안전진단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특이사항이 없어서 저희가 내부에 진입해서 가연물을 치우면서 조심해서 진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부에 진압대원들이 가연물이, 휴지나 이런 것들이 꽤 많아요. 그래서 가연물을 피하고 연기나 유독가스가 있어서 피하면서 지금 교대조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기소방에서는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모든 소방력을 집중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프리캐스트 방법이라는 것은 조립 콘크리트라고 보시면 되잖아요.

그거랑 화재 연소하고는, 오히려 그게 불연이고 그래서 화재가 덜 퍼진 거죠.

그 안의 가연물의 이상 여부는 나중에 조사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전체 글라스 판넬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내부의 열기, 가연물, 유독가스, 이런 것이 복합적으로 있다 보니까 진입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습니다.

진입은 해서 작업 중인데 속도가 그렇게 빨리 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