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확 바뀐 날씨...이번 주 낮에는 '초여름'

하루 만에 확 바뀐 날씨...이번 주 낮에는 '초여름'

2025.05.11.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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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요일과 달리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바깥 활동하기 좋았는데요.

이번 주는 일교차가 큰 가운데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소매 운동복을 입은 채 기분 좋게 땀을 흘리며 달리고

유모차에서 잠든 아기와 함께 여유로운 휴일을 온전히 즐깁니다.

토요일과 달리 이맘때 날씨를 회복하면서 한강 변을 걷는 축제도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정준우 / 서울 반포동 : 아빠랑 한강에 자전거 타러 나왔어요.]

[정용호 / 서울 반포동 : 자전거 타러 와보니까 '뚜벅뚜벅 축제'도 있고 분수 쇼도 있고 한강에 꼭 나와서 이 즐거움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은 물론 연인과 함께 푸드트럭부터 벼룩시장까지 먹고 즐기며 평일에 쓸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

[장민주 / 서울 강남구 : 어제 날씨가 안 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날씨도 좋고 다회 용기 쓰기 같은 좋은 행사도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김현중 / 경기도 하남시 : 날씨도 좋고 여자 친구랑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행복한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는 대체로 맑고 기온도 크게 올라 낮에는 초여름 같은 날씨가 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공상민 / 기상청 통보관 : 13일부터는 남서풍이 불면서 따뜻한 공기를 우리 나라쪽으로 불어넣어 주면서 기온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목요일 수도권과 강원,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의 오름세가 주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낮과 밤의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날 수도 있어 겉옷이나 우산으로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편집:박정란
화면제공:기상청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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