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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은 마약 투약 후 고급 외제 차량을 몰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오늘(7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그제(5일) 새벽 6시 15분쯤 서울 중구 광희동 한 사거리에서 마약에 취해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차량 2대를 들이받고 200m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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