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용현 구속영장 심사 진행...검찰만 출석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0일) 오후 3시부터 내란 중요임무 봉사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의 구속 여부를 심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 전 장관이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영장심사를 포기해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들만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낸 구속영장 청구서와 증거자료를 토대로 김 전 장관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