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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면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온열질환자가 43명이나 나왔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오늘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를 관람하던 10대 1명이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관중 42명이 두통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의무실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 경기가 진행된 탓에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는데, 앞서 지난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관중 20여 명이 온열 질환 증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도 무더위에 선수는 물론 팬들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우려가 커지자,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18일) 3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2시에서 5시로 긴급 변경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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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관중 42명이 두통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의무실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 경기가 진행된 탓에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는데, 앞서 지난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관중 20여 명이 온열 질환 증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도 무더위에 선수는 물론 팬들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우려가 커지자,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18일) 3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2시에서 5시로 긴급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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