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최근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방문해 수천만 원을 결제했다는 루머가 확산되자, 손흥민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형사 고소를 예고했다.
지난 3일 손흥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
경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손흥민이 친선전을 마친 뒤 강남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은 손흥민이 뮌헨 소속의 김민재, 토마스 뮐러, 무시알라, 에릭 다이어 등과 함께 특정 클럽을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손흥민이 수천만 원에 이르는 술값을 결제했다는 구체적인 주장을 펼쳤고,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손흥민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이 일자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흥민 선수의 클럽 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린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클럽의 엠디(MD·영업 직원)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이며, 당사는 조속한 시일 내로 위 클럽과 해당 엠디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뤄진 제보를 바탕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 생성 및 악성 댓글 게시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3일 손흥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
경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손흥민이 친선전을 마친 뒤 강남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은 손흥민이 뮌헨 소속의 김민재, 토마스 뮐러, 무시알라, 에릭 다이어 등과 함께 특정 클럽을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손흥민이 수천만 원에 이르는 술값을 결제했다는 구체적인 주장을 펼쳤고,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손흥민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이 일자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명백한 허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흥민 선수의 클럽 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린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클럽의 엠디(MD·영업 직원)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이며, 당사는 조속한 시일 내로 위 클럽과 해당 엠디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뤄진 제보를 바탕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 생성 및 악성 댓글 게시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