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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고속도로 사고로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이 가운데 1명이 견인차에 깔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를 받는 30대 견인차 기사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피해자는 자신의 승용차로 앞서가던 SUV를 추돌한 뒤 주변에 서 있다 A 씨의 견인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A 씨는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사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를 훔쳐 숨겨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초 A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이후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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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5월 초 A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이후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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