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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7일) 10시 50분쯤 서울 봉천동에 있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에 있던 주민 2명이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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