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檢 출국금지 폭증은 왜곡...범죄수사만 보면 감소"

대검 "檢 출국금지 폭증은 왜곡...범죄수사만 보면 감소"

2024.03.29. 오후 6: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검찰의 출국금지 조치가 경찰과 비교해 폭증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검찰청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도에서 인용한 출국금지 건수는 재판을 받는 사람과 체납자의 해외 도피를 막기 위한 경우 등을 포함한 것이라며, 경찰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실체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범죄수사 목적에 한정하면 검찰의 출국금지 건수는 경찰에 비해서 적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감소추세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부 매체는 검찰의 출국금지 건수가 2019년 6천6백 건에서 지난해 만9천 건으로 5년 동안 3배 늘었고, 다른 수사기관인 경찰과 비교하면 폭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