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3·1절'...윤 대통령 기념사 메시지는?

제105주년 '3·1절'...윤 대통령 기념사 메시지는?

2024.03.01.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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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105주년 3·1절입니다.

잠시 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3.1절 기념사를 발표합니다.

조진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 조은지 대통령실 출입기자와 3·1절 기념사 메시지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오늘은 105주년 3·1절입니다. 잠시 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3.1절 기념사를 발표합니다. 관련 내용 조진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 또 조은지 대통령실 출입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잠시 후면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가 있을 예정인데 먼저 센터장님, 윤 대통령, 얼마 전에 3.1 기념예배에도 참석을 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라고 들었어요.

[조진구]
아마 처음으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3.1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고 다만 한 가지 다른 종교단체에서도 유사한 행사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종교적인 그런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게 이게 과연 헌법에 맞느냐 하는 그런 논란의 소지는 약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1절의 의미를 기독교인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그런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3.1절의 의미를 그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거 아니냐는 취지의 설명으로 들리는데요. 조은지 기자, 오늘 기념사와 관련해서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도 공을 꽤 많이 들였을 것 같아요.

[기자]
대통령실 출입기자는 3.1절, 광복절 이틀이 대목입니다. 그때 왜냐하면 이거 하러 출입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을 정도인데요. 정부의 국정기조 특히 외교안보 철학을 보여주는 상징 같은 메시지이기 때문인데요. 공교롭게도 3월, 8월 딱 전반기, 후반기 이렇게 국정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고 대통령이 생중계로 하는 원래는 유일한 행사였는데. 물론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도 생중계로 하고 민생토론회도 굉장히 많이 합니다마는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있는 자리고 북한과 일본, 미국 이런 외신들도 관심이 굉장히 많아서 아마 윤 대통령 메시지가 나오면 오후쯤에는 다른 나라의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의미가 있는 메시지다. 그래서 공을 당연히 많이 들였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외신들도 귀를 쫑긋 세우고 어떤 메시지가 나올 것인지 주목하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그런데 윤 대통령도 여러 차례 다시 읽고 수정을 거듭했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기자]
마지막까지 계속 수정을 하고 뭘 넣어라 빼라 이렇게 해서 어제까지도 확정이 안 됐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대통령의 메시지가 워낙에 무게감이 있잖아요. 그래서 국무회의 메시지만 해도 여러 차례 거치는데 3.1절을 더 공을 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메시지 큰 틀을 쓰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게 그럼 도대체 처음에 이걸 쓰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대통령의 뜻, 그러니까 메시지 의중을 먼저 듣고 그다음에 기존에 있었던 광복절, 3.1절, 광복절 이 세 개의 메시지를 다 봤다고 해요. 그러니까 관통하는 철학과 키워드는 늘 같은데 그걸 조금 더 무르익게 발전시킨다는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윤석열 정부 철학은 외국이랑 할 때 철학도 마찬가지고 내치도 마찬가지고 자유와 연대입니다. 그래서 독립운동은 앞선 세 원고를 보면 다 자유를 향한 여정이었다는 게 정의가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오늘도 아마 그 자유를 좀 더 강조하고 좀 더 발전시킨 내용이 담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자유와 연대를 그동안 강조해 왔다, 이렇게 설명해 주셨는데. 센터장님, 오늘 기념사에 어떤 내용이 남길까. 전망을 해볼 수 있을까요?

[조진구]
일본에 대한 메시지 그다음에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최근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당중앙위원회 전원의의, 그다음 1월에 시정연설에서 북측이 상당히 근본적인 대혁명적인 전환이라고 표현을 할 정도로 큰 변화가 있었거든요. 이와 관련해서 어떻게 우리 정부가 인식하고 대응할 것이냐. 또 대통령의 입에서 어떤 메시지로 표출될 것인가 하는 게 관건이고요. 한일관계에 관해서는 지난해 셔틀외교를 복원하면서 상당히 기존에 나빴던 관계가 개선이 된 측면이 있기는 해요.

다만 우리 정부의 일방적인 노력이 아니냐. 혹은 비판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지나친 양보가 아니냐. 이런 말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일본에 대해서 혹시 함께 노력을 하자고 촉구할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일본 정부, 기시다 정권이 놓여 있는 상황이 녹록지가 않아요. 어제도 오후에 기시다 총리가 참석을 했습니다. 정치윤리심사위원회라는 게 정치자금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릴 그런 중대한 문제가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감안한다면 일본에 부담을 지울 수 있는 메시지는 나오지 않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지난해 8월에 있었던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도 한미일의 협력, 특히 안보 협력에 관한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한일 간의 안보협력의 중요성, 특히 북한의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일 간 안보협력이 중요하다, 이런 정도의 메시지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난번에 3.1절 기념사를 보면 일본과 관련해서는 일본이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글로벌 어젠더를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떨 것 같으세요?

[조진구]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돼요. 그리고 윤 대통령이 늘 강조하시는 게 대통령 취임사 이후에 자유, 아까 말씀하신 연대였거든요. 보편적인 인식을 공유할 수 있다, 혹은 공동의 이익을 우리가 일본과 함께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메시지거든요. 기시다 총리도 기회 있을 때마다 한일관계를 언급할 때 글로벌한 과제에 관해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나라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양측 정상의 인식은 관통되어 있다고 생각돼요.

[앵커]
8.15의 광복절 기념사에서도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다, 일본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오늘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난해 기념사 분량이 5분 20초 정도였습니다. 이게 짧은 거 아니냐...

[기자]
보고 깜짝 놀랐을 정도예요. 이게 다인가 할 정도로 이례적으로 짧았다라고 할 수 있고요. A4용지 4장 정도였습니다. 정말 짧았죠. 오늘은 여러 배가 될 텐데요. 역대 대통령 대부분 3.1 기념사에 항일 메시지를 담고 강력한 일본에 대한 과거사 촉구한다거나 이런 내용들이 많았는데. 윤 대통령은 작년에 말씀하신 대로 일본은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이제는 협력해야 할 파트너다라고 언급을 했고요.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문제 같은 과거사 언급 전혀 없었습니다. 대북 메시지도 없었고요, A4 용지 4장이었으까요.

그런데 당시 이유를 보면 지난해 3.1절에는 제3자 변제방식 강제징용 해법을 놓고 한일 당국이 물밑에서 협상을 하고 있던 단계였기 때문에 무슨 메시지를 내기가 상황상 곤란했던 상황이었고요. 실제로 3.1절 메시지가 있고 3월 16일, 17일 그러니까 2주 정도 있다가 바로 일본 도쿄로 가서 정상회담을 했어요. 셔틀외교를 복원하면서 12년 만에 다시 한일이 화합을 하게 됐다 이런 얘기가 있었고 당시에 저도 갔었는데. 도쿄 오므라이스 먹고 화합의 폭탄주 마시고 이랬던 것으로 화제가 많이 났었던 기억이 나실 겁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한일 정상은 작년에만 7차례 한일회담을 했을 만큼 정도로 지금 한일협력이 무르익은 단계입니다. 오늘도 당연히 날을 세우거나 이런 내용이 나오기는 여러 정황상 힘들 것 같고 말씀하신 대로 보편적인 가치, 자유와 인권, 법치, 이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로서 일본이 파트너고 함께 협력해야 되고 동행해야 할 존재다, 이웃이다. 이런 내용들이 담기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앵커]
저희가 현장 화면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이게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인 거죠?

[기자]
생중계고요. 독립유공자 포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105주년 3.1절 기념식 현장 화면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독립유공자 포상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보고 계시고요. 독립유공자 5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포상에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105주년 3.1절 기념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 과연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되는 부분인데요. 센터장님,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3.1절 기념식 이후에 얼마 안 있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고 셔틀외교가 재개되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지난해에는 굉장히 중요한 그런 시점에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조진구]
올해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조금 다른 것이 북한의 대남정책이 근본적으로 변화해 왔고 북한의 입에서 한국에 대해서 아주 엄청난 말폭탄을 쏟아내고 있거든요.

[앵커]
잠시 후에 얘기 이어가기로 하고요. 지금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현장 함께 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와 독립유공자 여러분,

오늘, 3.1절 105주년을 맞았습니다.

조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10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하였습니다.

손에는 태극기를 부여잡고, 가슴에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끌어안고, 거국적인 비폭력 투쟁에 나섰습니다.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는 3.1운동의 정신을 이렇게 웅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며, 인류가 양심에 따라 만들어 가는 세계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추려는 것이다.”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습니다.

선열들이 흘린 피가 땅을 적셔 자유의 싹을 틔우면, 후손들이 자유와 풍요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3.1운동은 어느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미래지향적 독립 투쟁이었습니다.

왕정의 복원이 아닌,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유를 누리는 새로운 나라를 꿈꿨습니다.

그리고 선열들의 믿음과 소망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와 번영을 구가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섰습니다.

기미독립선언서에서 천명한 대로, 새롭고 뛰어난 기운을 발휘하는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며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문화를 선물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의 여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독립과 동시에 북녘 땅 반쪽을 공산전체주의에 빼앗겼고, 참혹한 전쟁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시련도 자유와 번영을 향한 우리의 도전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자본도 자원도 없었던 나라,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 고속도로를 내고, 원전을 짓고, 산업을 일으켰습니다.

끼니조차 잇기 어려웠던 시절에도, 미래를 바라보며 과학기술과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는,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극복해 온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습니다.

목숨을 걸고 무장독립운동을 벌인 투사들이 있었습니다.

국제정치의 흐름을 꿰뚫어 보며, 세계 각국에서 외교독립운동에 나선 선각자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스스로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과 문화독립운동에 나선 실천가들도 있었습니다.

제국주의 패망 이후, 우리의 독립을 보장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선구적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모여, 조국의 독립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고, 그 역사가 대대손손 올바르게 전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어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 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저와 정부는,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미독립선언서는 일본을 향해, 우리의 독립이 양국 모두 잘 사는 길이며,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안보 협력이 한층 공고해졌습니다.

산업과 금융, 첨단 기술 분야에서 두텁게 협력하고 있고, 지난해 양국을 오간 국민들이 928만 명에 달합니다.

무력 충돌이 벌어졌던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서로의 국민을 구출하며 도움을 주고받았습니다.

이처럼 한일 양국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간다면, 한일관계의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양국 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북한은 여전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가며, 최악의 퇴보와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은 오로지 핵과 미사일에 의존하며, 2천 6백만 북한 주민들을 도탄과 절망의 늪에 가두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이자 불멸의 주적으로 규정했습니다.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통일은 비단 한반도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닙니다.

북한 정권의 폭정과 인권유린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입니다.

우리의 통일 노력이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등불이 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북한 주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을 것이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탈북민들이 우리와 함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듬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7월 14일을 <북한 이탈 주민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국민 모두가 탈북민에게 보다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통일은 우리 혼자서 이룰 수 없는 지난한 과제입니다.

국제사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이러한 역사적, 헌법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시대사적 대변혁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 자유를 확대하고, 평화를 확장하며,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길 끝에 있는 통일을 향해 모두의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저와 정부가, 열정과 헌신으로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105주년 3.1절 기념사를 들어봤습니다. 관련 내용 계속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센터장님, 주제가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들으셨어요?

[조진구]
대통령께서 늘 강조하셨던 내용을 다시 한 번 반복했다 하는 것이고. 다만 두 가지로 요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는 북한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을 했다 하는 것이죠. 또 그러면서 동시에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한 것을 포함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애정어린 도움의 손길을 펼치자. 더불어서 북한 주민에 대해서도 우리가 인권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하신 것 같고요. 일본과 관련해서는 특별히 기존의 방침에서 큰 변화는 없었던 것 같아요. 여러 가지 함께 노력을 해가자는 그런 의미였던 것 같고. 협력의 파트너라는 측면에서 일본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일본에 대해서 무엇을 해 줬으면 좋겠다 하는 내용까지 들어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본다면 지금까지 2년 정도, 조금 있으면 취임 2년이 됩니다마는 2년을 정리하는 의미가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지난 2년 사이에 국내외 정세라는 게 아주 커다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그 변화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어떠한 기조를 가지고 유연하게 대응해 갈 것이냐에 대해서 조금 더 명확하게 설명했더라면 국민들한테, 안심을 할 수 있고 국민들의 노력이랄까요, 동참이라고 할까요, 이런 것을 호소하는 데 조금 더 의미가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지난번 기념사는...

[기자]
5분 20초라고 아까 했죠.

[앵커]
그런데 오늘은 꽤 길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13분 한 것 같아요. 30분에 한 것 같아서 43분에 끝난 것 같은데. A4용지로 전체 11페이지였습니다. 보신 대로 13분 정도 나왔고 박수가 16차례 나왔더라고요. 제가 세봤는데 박수를 치는 바람에 더 길어진 것 같은데 센터장님 말씀하셨지만 저는 크게 세 단계로 원고가 구성됐던 것 같아요.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손에는 태극기, 가슴에는 자유에 대한 신념. 이 부분이 임팩트가 있었는데 계속 자유를 강조한다고 했었잖아요, 윤 대통령이. 그래서 기미독립선언의 뿌리를 자유주의라고 얘기를 했고 또 하나의 포인트가 목숨 건 무장독립운동을 펼친 투사. 다양한 독립운동이 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에서 외교 독립운동에 나선 선각자 또 우리 스스로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과 문화 독립에 나선 실천가. 이런 각자각자가 이런 가치들도 다 독립운동으로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 말이 인상적이었고요.

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다. 이 부분이 굉장히 나름 회심의 방점을 찍은 포인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총을 들고 직접 싸운 독립군 말고도 그때 시대에 살면서 각자 열심히 노력을 했던 모두가 가슴에는 자유를 향한 신념을 가진 모두가 독립운동 투사였다는 걸 강조하려고 한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자유를 향한 여정 자체가 독립운동은 자유를 향한 여정이기 때문에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자유를 향해서 우리도 싸우고 있다면 우리도 독립운동을 하고 있다는 큰 메시지인 것 같고요. 그 마침표는 모두가 자유와 풍요의 누리는 통일로 완성된다. 그러니까 통일이 단순한 물리적으로 합쳐지고 이런 게 아니라 우리 모두 통일 한반도가 자유를 누리고 번영을 누리고 이런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더 큰 개념으로 오늘 발전된 게 아닌가, 저는 그 부분을 인상적으로 봤습니다.

[앵커]
앞부분에서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에 대해서 하나하나 언급을 했고 그리고 북한과 일본 문제에 이어서 결국 통일을 이뤄야 된다는 그런 메시지까지 나온 그런 상황인데 이 과정에서 자유라는 단어가 여러 번 이번에도 나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조진구]
말 그대로 자유라는 것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서 3.1운동이라는 게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억압받은 상황에서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한 저항운동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그 상징적인 의미는 충분히 잘 녹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그런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북한은 어떠냐면 자유가 박탈당했다. 조금 말은 셉니다마는 북한의 인권유린이라든가 헌법정의라든가 이런 말을 썼거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북한이 반발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요. 아까 조은지 기자 말씀하셨지만 지난해에는 3.1절 이후에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상징적인 여러 가지 이벤트들이 있었습니다마는 올해는 3일 뒤면 한미연합훈련이 11일인가요, 열려요. 그래서 이게 과거 어느 때보다 규모는 비슷하다 하더라도 야외 기동훈련도 몇 배 늘어난다고 하기 때문에 이에 관해서 북한이 어떤 식으로 반발하고 그에 대해서 어떤 도발을 또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중요한 건 앞으로 이런 상황을 어떻게 우리가 잘 관리할 것이냐 하는 데 정부가 좀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자유주의, 자유번영 또 자유의 가치 이런 여러 표현이 나왔는데 그런데 최근에 건국전쟁이라는 영화가 흥행하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서 언급이 있을까, 이런 궁금증이 있기도 했는데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어요.

[기자]
이름이 명시된 건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최근에 듣기로는 용산 참모들이 대통령도 건국전쟁로서 봤다, 두 차례 이상 보셨다. 굉장히 감동적으로 봤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자유주의자고 또 실리외교에 매료된, 실리외교를 추구해서 거기에 윤 대통령이 많이 감화되고 매료가 됐다고 하는데요. 오늘 명시적으로 나와 있는 건 아니었는데 외교독립 또 교육독립운동 이런 걸 언급하면서 에둘러 언급했다고 볼 수 있고요. 원고에 보시면 자본도 자원도 없었던 나라, 또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고속도로 내고 원전을 짓고 산업을 일으켰다. 끼니조차 잇기 어려웠던 시절에도 미래를 바라보면 과학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 내용이 사실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에둘러 언급한 거라고 저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조진구]
저도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과거 우리가 이념적으로 국내외적으로 본다면 보수와 진보가 엇갈려 있고 국민들도 앙금이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어떤 정권도 업적이 있는 반면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두 부분을 어떻게 평가할 것이냐 하는 것인데 어느 한쪽을 평가한다고 해서 잘못된 부분을 감출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공정하게 평가를 한다는 그런 의미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우리는 사실상 일본의 식민지배, 한국전쟁 이런 걸 겪으면서도 아주 짧은 기간에 경제적인 성장도 했고 정치적으로 본다면 민주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도 그거에 관해서는, 그런 역사에 관해서는 충분히 자부심을 가지고. 또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루었던 데 있어서 국민들의 노력과 함께 외부의 지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런 것들을 어떻게 국제사회에 되돌려줄 것이냐. 글로벌 중추국가가 윤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외교안보의 큰 모토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의 번영, 평화 이런 데 좀 더 적극적으로 기여해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저희가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에서 언급된 부분에 대해서 하나하나 분석해 보고 있는데 북한 관련해서 꽤 많은 비중을 뒀던 것 같아요.

[기자]
총 메시지가 11쪽이었는데 4쪽 뒤쪽 마지막 4쪽이 다 북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남한을 북한이 제1의 적대국이자 불멸의 주적이라고 규정한 것에 개탄한다고 얘기했고요. 북한의 폭정 또 인권유린 이것은 인류의 보편가치를 부정하는 거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맥이 다 이어지는 거예요. 자유를 향한 여정이 독립운동이기 때문에 그리고 현재진행형이고 마침표는 그냥 분단을 없애는 상황이 아니라 이런 물리적 통일이 아닌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완성된다라는 건데 이 자유와 인권이라는 윤석열 정부, 자유와 연대, 자유와 인권, 보편적 가치, 법치, 인권 이런 것들을 확장하는 게 바로 통일이다라는 것이 오늘도 녹아 있는 거고요.

그래서 메시지 중에 보면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라는 게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통일은 자유를 기반으로 해야 된다. 자유를 바탕으로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 거고요. 지난 1월에 중앙통합방위회의라는 걸 했는데 거기서 윤 대통령이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인 집단이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오로지 세습 전체주의 정권 유지를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민족조차 부인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을 했었거든요.

이때 자리에서 또 주목할 부분이 가치안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윤 대통령이 들고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이게 원래 있는 건가 했는데 윤 대통령이 고안, 처음 언급한 거라고 하던데 뭐냐 하면 우리가 안보라고 하면 보통 총 들고 지키고 여기를 지키고 방위하고 수호하고 이런 개념이잖아요. 그런 전통적인 안보를 넘어서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지키는 것, 그것조차 안보다. 그것이 안보다라는 얘기를 그날 언급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때 또 맥락에 나왔던 게 총선을 앞두고 북한에서 여러 가지 물리적 도발을 넘어서 가짜뉴스나 사이버공격 같은 그런 도발이 있을 텐데 그런 걸 상대로 지켜내는 것도 안보다. 그것이 가치안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다 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유를 지켜야 한다는 것과 다 맥이 닿아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북한이 대한민국을 적대국, 주적으로 규정한 걸 언급하면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또 얘기를 했습니다.

[조진구]
개탄스러운 일이죠. 남과 북이 지금 상대방을 적으로 규정하고 타도해야 할 대상, 붕괴해야 할 대상, 싸워서 이겨야 할 대상이라고 서로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 냉전시기 어떤 시기보다도 남북관계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군사적인 충돌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상황이라는 점. 말폭탄이 말폭탄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군사적인 충돌로 이어져서는 정말 안 되거든요.

금방 조은지 기자님 말씀이 있었습니다마는 폭정이라는 말을 했는데 2005년도에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내정자가 아마 의회 청문회 과정에서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북한을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이에 반발해서 북한이 6자회담에 참석하지 않겠다, 이렇게 커다랗게 반발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자리에서 대북 메시지가 강경했다. 그렇다면 이에 관해서 북한의 충분히 또 반발이 예상되고 더군다나 한미 간의 훈련이 곧 시작될 것이고 이번에는 한미일 훈련에 UN사 회원국도 일부 참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북한이 어떤 식으로 반발할지 우리가 좀 우려를 갖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일본과 관련한 메시지 어땠는지도 보겠습니다.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서 함께 나아가고 있다, 이 표현이 인상적이었거든요.

[기자]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다, 이웃이다 이 맥락이 쭉 이어졌다고 볼 수 있고요. 아픈 과거 딛고 새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실은 오늘의 일본에 대해서는 중요한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자유와 인권, 법치를 공유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이, 또 세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파트너. 파트너라는 얘기 오늘 또 했고요. 교류협력으로 신뢰를 쌓고 역사 과제, 과거사 얘기겠죠. 이런 걸 함께 풀면서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거다 하면서 미래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그동안 쭉 이어왔던 기조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철학을 전문가들이 어떻게 파악하는지 모르겠지만 한미일 협력에 굉장히 몰입하다 보니 강조하다 보니 북중러, 다른 나라들과는 너무 강경하게 안 좋게 관계가 악화일로로 가는 거 아니냐, 우려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사실은 외교라는 것이 전략적으로 모호하게 해야 한다. 누구랑 친한지를 줄타기를 하면서 확 쏠리면 안 된다, 이런 게 정석이자 그동안의 관례였는데 윤석열 정부는 이런 전략적 모호성을 버렸습니다. 모호성을 가진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선명하게 아주 우리는 한미일 보편적 가치 공유하는 나라들과 친하게 지내겠다. 북중러 안 된다. 이렇게 선을 그었거든요. 그게 신냉전이라고 불릴 만큼 지금 줄타기가 불가능한 국제정세 때문이기도 하고 윤 대통령은 자유나 체제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이미 판단이 끝난 체제다.

이 체제가 맞다. 그러니까 이렇게 가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우크라이나 지원하고 이런 것도 다 흐름이 맥이 닿아 있는 거거든요. 그런 맥락에서 오늘 일본과의 관계도 그런 식으로 파트너다, 이웃이다,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서 함께 미래를 나아가야 할 상대다라고 다시 한 번 규정을 한 것 같습니다.

[앵커]
센터장님은 한일관계 전망을 어떻게 하세요?

[조진구]
대통령께서 언급하셨는데 지난해 한일 양국 국민이 왕래 수가 900만을 훨씬 넘었어요. 그러니까 코로나가 종식되는 과정에서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이 전체 외국인 가운데 20% 가까이 되고 또 일본을 찾는 한국인이 전체 외국인 가운데 4명 중 1명이 한국인이에요. 아마 도쿄나 이런 데 가보면 아시겠지만 한국사람들 한국어가 많이 들리거든요. 이런 교류와 협력이라는 게 사실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좀 더 쌓인다면 한일관계는 좀 더 밝은 미래로 갈 것이고요.

또 하나는 그런 한일관계가 개선되면서 일본인들이 한국을 보는 이미지도 달라졌다. 여러분들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2012년 8월달에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뒤에 한일관계가 급격하게 냉각됐거든요. 일본 국민들도 한국을 보는 시각이 아주 싸늘해졌어요. 그런데 지난해 일본 정부가 여론조사를 해 보니까 한국에 대해서 친근감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어요. 그러니까 10년여 만에 역전이 된 거죠.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게 절반이 넘었었는데 이제는 친근감을 느낀다는 게 절반을 넘었다는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궤도에 가 있고. 다만 한일관계는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역사가 남긴 과제는 함께 해결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일본이 좀 해결하는 데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봅니다.

[앵커]
일본이 어떻게 나올지도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말씀해 주셨는데 마지막으로 간단히요. 그러면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에는 어떤가요?

[기자]
지금은 낮은 것 같아요. 사실 언론 보도가 나왔었거든요. 기시다 총리가 3월 말에 방한해서 함께 야구경기를 보고 정상회담을 한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양쪽 정부는 모두 부인했고요. 대통령실 기류는 일본에서는 꼭 이렇게 자기들이 오고 싶을 때 언론에 흘려서 간본 다음에 추진을 한다, 이런 취지였는데 지금 사실 총선을 앞두고 불안정한 이슈를 굳이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메시지 전달해 드리느라 얘기를 못했는데 무대 밖의 모습도 굉장히 재미가 있었어요. 여야 수장 한동훈, 이재명 양 대표가 나란히 앉아서 보는 모습, 표정도 굉장히 주목할 만했고요. 이재명 대표가 제가 봤을 때 박수를 안 치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부분도 다시 한 번 살펴봐서... 그리고 또 김건희 여사, 지난해 12월 16일 이후에 공식석상에 안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행사에 배우자가 불참한 적이 없다고 해서 그것도 한번 찾아봐야 될것 같습니다.

[앵커]
확인해서 또 전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105주년 3.1절 기념식 관련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진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 조은지 대통령실 출입기자와 함께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YTN 조진구 (wlgmldnjs@ytn.co.kr)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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