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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폭파하겠다며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가스를 터트려 건물을 폭파하겠다며 위협한 50대 남성 문 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문 씨는 그제(17일) 오후 6시쯤 서울 휘경동에 있는 새마을금고 건물 안에 부탄가스 30여 개를 가져간 뒤 경찰에 전화를 걸어 가스를 터트리겠다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부탄가스와 라이터를 압수해 실제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건물주와 갈등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문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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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건물주와 갈등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문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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