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안고 피의자 심문 간 이선균 협박 여성, 아동학대로 고발 예정

아기 안고 피의자 심문 간 이선균 협박 여성, 아동학대로 고발 예정

2024.01.03. 오전 08: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배우 이선균 씨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된다.

2일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A(28)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고발장에서 "A 씨가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출석하며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만 1세 아동을 동반했다"며 "(해당 아동은) 수없이 많은 카메라 및 인파로 인해 두려움과 공포를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이는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폭력 및 아동의 정신건강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며 "A 씨를 엄정히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28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과정에서 아기를 안고 출석했다.

A 씨는 유흥업소 여실장 B(29) 씨와 함께 마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 씨를 협박해 3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마약 투약 의혹을 빌미로 이 씨에게 2억 원을 달라고 협박해 5천만 원을 갈취했다. B 씨(29)와 절친이었던 그는 B 씨와 사이가 틀어진 이후 익명으로 협박해 금전을 요구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경찰에 B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A 씨의 협박을 핑계로 이 씨에게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A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