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2024년 출발...모두 함께 풍요롭길

활기찬 2024년 출발...모두 함께 풍요롭길

2024.01.01.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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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룡의 해, 2024년이 밝았습니다.

올해도 우렁찬 신생아 울음소리가 새해의 시작을 알렸고, 수출 현장과 도매시장도 활기차게 출발했습니다.

김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얼굴만 내민 채로 눈을 꼭 감은 아기,

2024년 시작과 함께 세상을 마주했습니다.

"3.15kg 아들, 무난하게 출산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아이 안는 것도 어색한 초보 아빠지만 누구보다 벅찹니다.

결혼 12년 차 고생 끝에 아이를 만난 기쁨을 다른 난임 부부들과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주홍 / 태명 '아홍이' 아빠 : 대한민국의 모든 난임 부부들 정말 마음을 다해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해가 바뀌어도, 날이 추워도 과일 도매시장은 여느 때처럼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바라는 건 똑같습니다.

[박기수 / 청과물 시장 상인 (도매상) : 작년에는 다 어렵고 힘들었으니까 올해는 다 같이 좋아졌으면 좋겠고요.]

[정미진 / 청과물 시장 손님 (소매상) : 저희나 다른 자영업자들 다 똑같이 앞으로 조금 더 나아지는 경제, 가족들 화목하고….]

출발을 앞둔 비행기에 수출 화물이 가득 실립니다.

'수출 비행기'가 올해 우리 경제를 이끌어 함께 날아주길 기대해봅니다.

[방문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반도체) 수출량이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물건이 더 많이 올 것 같아요.]

비슷한 시각 인천공항에 내린 비행기,

올해 처음 우리나라 땅을 밟은 중국인 관광객을 통해 K-팝을 포함한 문화의 힘을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쯔웨이 / 새해 첫 입국 관광객 : 한국에 여러 차례 온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음식과 아이돌에 관심이 많습니다.]

갑진년을 맞이한 시민들은 모두가 푸른 용처럼 비상해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촬영기자;김광현

영상편집;한수민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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