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순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우승컵? OO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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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순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우승컵? OO가 유리"

2023.11.06.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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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1월 6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이순철 야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드디어 내일 개막합니다. 어제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nc와 kt가 대격돌한 끝에 kt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는데요. 한국 시리즈에서 맞붙게 된 kt와 LG. 올해 프로야구 우승팀은 어디일까요? 순스트라다무스 이순철 야구해설위원 전화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님 안녕하세요

◆ 이순철 야구 해설위원(이하 이순철) : 예, 안녕하세요.

◇ 박귀빈: 플레이오프 5차전 정말 대격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대 2 동점 상황에서 nc가 6회 말에 역전을 허용했어요. 어제 경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순철 : 글쎄요. nc 다이노스가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포스트 시즌 9경기째거든요. 와일드카드부터 대단한 투혼을 봤고요. 또 kt가 11% 조금 넘는 확률을 뚫고 지금 코리아 시리즈에 진출했다는 그런 대단한 능력을 봤습니다. 그런데 nc가 조금 아쉬운 건 5회 말 수비에서 김민혁 선수가 대타가 나왔을 때 김현규 좌투수가 준비가 좀 늦어가지고 일찍 투입을 하지 못해서 동점타를 맞게 되는데, 그 부분이 가장 nc 다이노스로서는 아쉬울 것 같아요.

◇ 박귀빈: 맞아요. 아쉬움이 큰 것 같습니다. nc 입장에서는. 근데도 kt 입장에서는 정말 반전을 이끌어내면서 마법 같은 경기를 펼쳤다. 이런 표현도 나오던데, 지금 언급하셨어요 김민혁 선수 대타로 나와서 활약이 대단했잖아요.

◆ 이순철 : 그렇죠 

◇ 박귀빈: 데일리 mvp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 이순철 : 김민혁 선수가 허벅지 햄스트링 때문에 엔트리에서 들어갈까, 안 들어갈까 한창 이강철 감독이 고민을 했다고 해요. 그런데 대타를 쓰기 위해서 엔트리에 넣었는데 그것이 완전히 적중을 해서 또 적재적소에 이강철 감독의 어떤 그 빠른 판단이 결국은 김민혁 선수가 그것을 해낸 것 같아요.

◇ 박귀빈: 이게 데일리 mvp 선수가 있고, 또 플레이오프 mvp가 또 따로 있잖아요. 이제 손동현 선수 그거 어떻게 차이가 있는 거예요?

◆ 이순철 : mvp는 전체적으로 5경기를 다 보고 평가를 하는 거고요. 데일리 mvp는 그날 당일날 누가 어떤 생각을 제일 잘했느냐에 따라서 상이 달라지는 거죠.

◇ 박귀빈: 그렇죠 상금에 조금 차이가 나더라고요. 특히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되게 굉장히 화제로 이야기하고 있는 게 뭐냐면 이번에 kt가 2패 후 3연승으로 한국 시리즈에 진출했잖아요. 네 근데 그동안 역대로 이런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면서요? 이번이 세 번째라고 하던데요

◆ 이순철 : 그렇죠 전체적으로 포스트 시즌 5번인데 이번에 벌써 세 번째거든요.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렸듯이 11% 조금 넘거든요. 그 확률을 뚫고 나가는 거지. 그래서 코리아 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이 그런데 그것을 kt가 해냈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저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또 마법 같은 팀이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죠.

◇ 박귀빈: 그러니까요. 앞서 nc는 상당히 아쉽게 됐고 nc팀도 잘했는데 패배의 요인, 그야말로 좀 체력적인 열쇠였다고 보시는 거예요?

◆ 이순철 : 그렇죠. 아까 말씀드렸듯이 포스트 시즌을 벌써 한 경기 하면 페널티에서 한 두 경기 3경기 하는 체력 소모가 있는데 벌써 9경기째 하고 있으니까 선수들이 타자들이 특히 배트가 나오는 속도가 조금씩, 조금씩 떨어지는 느낌. 그런 것들이 많이 발견됐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nc 다이노스가 정말 꼴찌 후보에서 여기까지 올라가서 너무 잘했는데, 마지막 5차전이 아쉽게 된 거죠.

◇ 박귀빈: 그러니깐요. 그러니까 그런 의미에서 지금 kt 같은 경우는 오늘 하루만 쉬고 내일 바로 한국 시리즈 1차전 lg랑 하거든요. 근데 lg는 많이 쉬었잖아요. 그러면 kt는 체력적으로 상당히 이게 부담이 클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 이순철 : 저는 그렇게 보지 않고요. 플레이오프전에서 리버스 스윕을 해서 갔기 때문에,  그것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질 것 같아요. kt는 그렇죠. 그런 분위기가 더 올라갈 것 같고요. 어렵게 올라갔기 때문에 그런데. 이제 lg는 오랫동안 쉬었기 때문에 과연 그 경기 감각을 관중들을 놓고 해서 경기 감각을 얼마나 빨리 1차전부터 끌어올리느냐 여기에 한국 시리즈의 향방이 달려 있는 것 같아요.

◇ 박귀빈: 그럼 두 팀 중에 어디가 더 유리하다고 보시는 거예요?

◆ 이순철 : 글쎄요. 제가 그것까지 맞출 수는 없는데요. 일단 1차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1차전을 만약에 그렇습니다. 1차전. lg는 오랫동안 경기를 쉬었고 또 코리안 시리즈에서 어떻게든 우승을 해야 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있잖아요. lg 트윈스는.

◇ 박귀빈: 맞아요.

◆ 이순철 : 그렇기 때문에 1차전을 만약에 패하게 되면 굉장한 부담을 안고 시작을 해야 되기 때문에 1차전이 매우 중요할 것 같고요. lg 대 kt 1차전은 왜 중요하냐하면, 만약에 내일 고영표 선수가 나온다고 한다면, 하루 당겨서 나와 5일을 쉬고 6일째 나와야 되는데. 4일 쉬고 5일째 나오게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1차전을 이기지 못하면 다 쿠에바스 선수나 이런 선수들이 다 당겨서 나와야 되는 상황이 되거든요. 2차전에서 이겨야 되니까. 그러니까 내일 kt는 1차전을 이기면, 2차전에서는 쿠에바스 선수를 당겨서 쓰지 않고 배제성이라는 카드를 쓰면서 조금 여유를 가질 수가 있거든요.

◇ 박귀빈: 그렇군요. 선 7전 4승제인데 일단 첫 경기가 제일 중요하다.

◆ 이순철 : 그렇죠 양 팀이 다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한 그런 상황입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그러면 보통 첫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거의 다 우승으로 갑니까?

◆ 이순철 : 그렇지는 않죠. 그렇지는 않는데 일단 분위기를,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중요하다. 설명드렸듯이 lg는 첫 경기부터 패하게 되면 1등으로 가 있는 상태에서 첫 경기를 피하게 되면 굉장한 부담을 안을 거란 말이에요. 선수들이 그런 부분이 많이, 야구는 멘탈 경기고 하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귀빈: 저는 야구를 막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거든요. 그냥 시원한 구장에서 이렇게 시원한 마음으로 보는 것 외에는 잘 몰라가지고 제 질문이 굉장히 재미있으시죠?

◆ 이순철 : 네 그렇습니다. 근데 야구 모르시면 자주 가시면 알게 됩니다.

◇ 박귀빈: 맞아요. 고맙습니다. lg는 1994년 이후에 2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이제 한국 시리즈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데, lg 전력의 가장 큰 장점은 뭐라고 보세요?

◆ 이순철 : lg 트윈스는 사실은 젊은 선수들이 빠른 선수들 정교한 타자들 좋은 불펜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장점을 가지고 페넌트레이스에서 1위를 했거든요. 그래서 내일부터 코리안 시리즈 1차전부터 lg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정교한 타격, 빠른 팔, 불펜의 힘이 강해지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 박귀빈: 근데 제가 기사를 보다 보니까 에덤 플럿코라는 그동안 전반기에만 17경기에서 11승 올렸던 실력 좋은 선수가 지금 미국 갔다면서요?

◆ 이순철 : 네.

◇ 박귀빈: 그럼 이 부분은 lg한테 악재는 아닐까요?

◆ 이순철 : 그렇죠. 엄청나게 손해죠. 그러니까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가 역할을 해줘야 되는데 켈리 선수는 있는데 지금 플럿코 선수가 켈리 선수보다 올시즌에 더 컨디션이 좋았거든요.그러니 골반 부상으로 인해서 미국으로 돌아가 버렸기 때문에 엄청난 전력의 마이너스가 온 거죠.

◇ 박귀빈: 그리고 마무리 고우석 선수 같은 경우도 지금 조금 허리 통증 때문에 회복 훈련 중이라고 하던데, 이 선수 같은 경우도 지금 몸 상태 체크해야 되고 약간 좀 그런 상태인 것 같던데요

◆ 이순철 : 그러니까 모르겠어요. 다 나왔다고는 하는데 또 경기를 하면서 투구를 하면서 다시 부상이 재발이 된다고 한다면 엄청난 악재가 끼어버리는 거죠. 그렇지 않기를 바라야 되는 거죠.

◇ 박귀빈: 드디어 내일이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데요. 아까 앞서도 말씀하셨어요. 분위기 한국 시리즈 내내 그 분위기를 잡아가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1차전이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럼 각 팀의 선발전 굉장히 중요할 것 같거든요. 이거 어떻게 예상하고 계세요?

◆ 이순철 : lg는 켈리 선수가 거의 확정된 것 같고요. 그런데 이제 kt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고영표 선수가 4일 5일째 나와야 되는 부담이 있어서 과연 고영표 선수가 컨디션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내일 선발 1차전이 고영표가 선수가 될지, 배제성 선수가 될지 그거는 팀 내부에서 결정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고영표 선수가 나올 확률이 굉장히 크지 않나 이렇게 보입니다.

◇ 박귀빈: 이거 선발전 발표 언제 이루어집니까?

◆ 이순철 : 오늘 한 오후쯤 되면 나올 것 같습니다. 미디어데이 때 아마 발표를 하니까요.

◇ 박귀빈: 오늘 오후쯤에. 이번 한국시리즈 관전 포인트 몇 가지만 짚어주시겠어요?

◆ 이순철 : lg는 우선은 아까 그 플럿코 선수가 가버렸기 때문에, 외국인 투수 외에 lg 트윈스의 2, 3, 4 선발들이 과연 어떤 역할을 해주느냐에 따라서, lg 우승 향방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포인트를 잘 보시면 될 것 같고요. kt는 지금 타격이 프로포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그 타격이 얼마나 활발하게 이루어지느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선발들이 한없이 당겨서 쿠에바스 선수는 3일 쉬고 나가서 투구한 적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 선발 투수들이 짧은 휴식기를 갖고 올라왔을 때, 어떤 컨디션을 보이느냐 이것이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 박귀빈: 컨디션이 굉장히 중요하군요.

◆ 이순철 : 그렇죠 예예.

◇ 박귀빈: 우리 이순철 야구 해설위원님을 제가 앞서 순 스트라다무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세요? 이런 별명 있으신 거 아시죠?

◆ 이순철 : 아니 아시안게임 하는데 뭐 이렇게 말씀드리다가 맞춘 게 있어가지고 그렇게 됐습니다.

◇ 박귀빈: 아니 늘 자주 맞추시는 거 아니에요?

◆ 이순철 :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 박귀빈: 제가 왜 이 말씀드리는지

◆ 이순철 : 펠레가 될 때가 많습니다.

◇ 박귀빈: 이펠레일 때가 있으세요? 예, 괜찮습니다. 저희 펠레인 분들 많아요. 저희 예전에 축구도 박펠레라는 분한테 좀 여쭤봤었고 했었는데, 끝으로 우리 순 스트라다무스 님의 예언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한국 시리즈 우승팀 어디로 예언하십니까?

◆ 이순철 : 잘 맞추지를 못해서, 그래도 지금 현 상태로 봤을 때는 lg 트윈스가 가장 우승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이렇게 보입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순철 야구해설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위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순철 : 예,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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