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병 걸리면 '빅5 병원' 가야 안심" 상경치료 환자만 무려... [Y녹취록]

"큰 병 걸리면 '빅5 병원' 가야 안심" 상경치료 환자만 무려... [Y녹취록]

2023.10.21.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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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의료소비자 입장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내가 큰 병에 걸리면 수도권에 있는 이른바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으로 가야지라는 인식이 아직까지는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도 준비하고 계신지요?

◆박민수> 지역에 계신 분들이 서울, 수도권으로 오시는 건 지역에 있는 병원을 믿지 못하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말씀드린 대로 대규모 투자와 지원을 통해서 수준을 끌어올린다고 그러면 아마 소비자 환자들도 지역에 있는 병원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네트워크 협업 구조를 말씀드렸는데 정말로 중증 희귀 난치질환 같은 경우에 대한민국의 소수 의료기관에서만 치료 가능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서울에 오시는 게 불가피한데. 그러한 경우에도 예를 들면 서울대학교병원과 지역의 국립병원들이 함께 협업하는 구조를 만들어준다고 하면 진단과 이런 것들은 서울대병원에 와서 하시고 또 치료는 지역에 있는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그런 구조도 만들어줄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협진수가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연구해서 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방에 있는 국립대병원의 정원을 확대하고 임금도 올릴 수 있는 그런 조건을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이게 전반적인 지방에 있는 국립대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인력 모두에게 해당되는 걸까요?

◆박민수> 저희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주로 의사 수가 쟁점이 됐지만 간호사도 함께 늘어야 되고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병원의 역량과 서비스의 수준이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갖출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혹시 어떤 진료과목부터 지금 변화되는 정책을 적용하겠다, 이런 구체적인 안도 구상하고 계십니까?

◆박민수> 저희들 이미 소아과, 산부인과가 가장 어려운 것은 알려진 사실이고요. 그래서 저희도 별도로 소아과 대책도 내놓은 바가 있는데 가장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과목을 우선적으로 시작하지만 사실 필수의료라고 하는 것은 병원 내 있는 모든 과목이 다 필수의료입니다. 그래서 어느 특정과목을 이렇게 하지만 우선 시급한 것들을 먼저 강조점을 두고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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