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발견된 보호종 푸른바다거북 사체 앞다리엔 '낚싯바늘'
전체메뉴

제주서 발견된 보호종 푸른바다거북 사체 앞다리엔 '낚싯바늘'

2023.10.16. 오전 08: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제주서 발견된 보호종 푸른바다거북 사체 앞다리엔 '낚싯바늘'
서귀포해양경찰서
AD
제주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푸른바다거북 사체 1구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푸른바다거북은 오른쪽 앞다리에 낚싯바늘이 걸린 상태였다.

15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4일 낮 12시 20분쯤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 해상에서 거북이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거북 사체가 있다는 신고에 따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푸른바다거북이었다. 죽은 지 20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 거북은 가로 45cm, 세로 60cm, 무게 40kg 정도였다.

푸른바다거북 성체는 무게 약 70~200kg 정도로 주로 연안에서 해조류를 먹으며 서식한다. 최근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면서 해양보호종으로 지정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낚싯바늘,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로 인해 돌고래, 거북이 등 수많은 해양보호생물들이 다치거나 죽기도 한다"며 "낚시나 조업 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잘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푸른바다거북 등 거북이 사체를 발견한 사례는 2021년 19건, 지난해 17건, 올해 25건 등 61건이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