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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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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원을 들여 제작했지만 '짝퉁' 논란과 유지비용 등으로 애물단지 신세가 됐던 '1592 거북선'이 결국 철거됐다.
11일 오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조선해양전시관 앞에서 거북선 해체 작업이 진행됐다. 길이 25.6m, 폭 8.67m, 높이 6.06m의 거대한 거북선은 해체 시작 1시간 만에 112t짜리 목재 폐기물 신세가 됐다.
거제시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거북선 해체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북선을 완전히 철거하면 남은 폐기물은 소각장에서 태우고 철근 등은 고물상에 팔 계획이다.
앞서 거북선은 7번 유찰된 끝에 약 154만 원에 낙찰됐으나 낙찰자가 옮길 방법을 찾지 못해 인수를 포기한 뒤 결국 철거되는 수순을 밟았다 낙찰자는 이순신 장군 관련 시설에 거북선을 기증할 계획이었으나 이동과 관리 문제로 인도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1일 오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조선해양전시관 앞에서 거북선 해체 작업이 진행됐다. 길이 25.6m, 폭 8.67m, 높이 6.06m의 거대한 거북선은 해체 시작 1시간 만에 112t짜리 목재 폐기물 신세가 됐다.
거제시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거북선 해체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북선을 완전히 철거하면 남은 폐기물은 소각장에서 태우고 철근 등은 고물상에 팔 계획이다.
앞서 거북선은 7번 유찰된 끝에 약 154만 원에 낙찰됐으나 낙찰자가 옮길 방법을 찾지 못해 인수를 포기한 뒤 결국 철거되는 수순을 밟았다 낙찰자는 이순신 장군 관련 시설에 거북선을 기증할 계획이었으나 이동과 관리 문제로 인도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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