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정거래 의혹' 하이브 방시혁 15일 첫 소환

경찰, '부정거래 의혹' 하이브 방시혁 15일 첫 소환

2025.09.10.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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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처음 소환합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쯤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의장을 마포청사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이 늦어질 것처럼 주주들을 속여, 가지고 있던 지분을 사모펀드에 팔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후 방 의장이 사모펀드와 매각 차익의 30%를 넘겨받기로 하는 계약을 비공개로 맺었고, 지난 2020년 실제 상장 이후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을 계속해 왔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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