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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 아파트 이웃 여성에게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강간 치상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5일) 낮 12시 반쯤 경기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에게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12층에서 엘리베이터에 타 피해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A 씨는 엘리베이터가 10층에 서자 끌고 내리기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여성의 비명을 들은 주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고, 피해여성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와 피해자는 같은 동에 살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로, 범행 당시 A 씨는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피해여성을 성폭행할 의도로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이르면 오늘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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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여성의 비명을 들은 주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고, 피해여성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와 피해자는 같은 동에 살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로, 범행 당시 A 씨는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피해여성을 성폭행할 의도로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이르면 오늘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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