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카르텔 신고 107건 접수...16건은 '유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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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카르텔 신고 107건 접수...16건은 '유착 의혹'

2023.06.28.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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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운영하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백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특히 이 중 16건은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관련 유착 의혹 신고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 오승걸 책임교육 정책실장은 오늘 YTN에 출연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가 개설된 22일부터 어제저녁까지, 10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실장은 특히 수능 출제에 관여했던 인사들이 대형 입시 학원 이런 데서 활동하거나 유착해 문제가 있다는 제보들이 오고 있어서,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출제 위원이 사교육 업계에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담합행위라든지 해서는 안 되는 그런 행위들에 대해서도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위반 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하고 나아가 범죄 행위가 확인되면 고발과 수사 의뢰해 불공정 담합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 모의고사에서 킬러문항으로 꼽았던 국어와 영어 등은 정답률이 높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처음부터 오답률이나 정답률을 전제로 킬러문항을 본 게 아니고 공교육 과정 내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인가를 살핀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찬가지로 EBS에 나온 지문이라도 문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복잡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답지를 길게 만드는 건 사교육에 기대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게 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실장은, 현재 사교육이 '준킬러 문항'이란 새로운 개념으로 불안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수능에서 빠지게 될 킬러문항은 한두 문제 수준으로 이를 빼고도 충분히 변별력 있는 수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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