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전국 1만2천 가구 대상 가족실태 조사 실시

여가부, 전국 1만2천 가구 대상 가족실태 조사 실시

2023.05.31.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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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내일(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1만2천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가족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족실태조사는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가족의 변화와 생활 실태 전반을 전국 단위로 조사하는 국가 승인 통계로, 만 12세 이상 가족 구성원 전체가 대상입니다.

여가부는 국내 가족의 현실을 정확하고 시의성 있게 파악하기 위해 2020년에 실태조사 조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으며, 이번 조사는 조사 주기 변경 이후 처음 실시됩니다.

혼인 등 가족 형성과 변화,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 관계, 가사 참여, 가족 여가 등 가족생활 전반과 가족에 대한 인식 및 정책 수요를 알아볼 예정입니다.

과거 조사와 비교·분석하기 위해 핵심 내용은 유지하되, 1인 가구를 포함한 가족의 다양한 돌봄 상황과 노후 돌봄 수요를 묻는 문항을 추가했습니다.

또, 기존의 종이 조사표 대신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 조사 방식을 전면 도입하고, 응답자가 원하는 경우 종이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보조적으로 시행합니다.

전문 조사원에 의한 가구 방문 면접조사로 실시되며, 조사원은 표본 대상 가구 방문 시 반드시 조사원증을 패용해야 합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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