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승객 비상구 레버 건드려...경찰 조사 중"

아시아나 "승객 비상구 레버 건드려...경찰 조사 중"

2023.05.26.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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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승객 비상구 레버 건드려...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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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대구 공항 착륙 직전 비상 탈출구가 열린 사고와 관련해 항공사 측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승객이 비상구 레버를 조작해 문을 열어 발생한 사건이라며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객기 착륙을 앞둔 700피트 상공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승객 좌석은 앉은 상태에서 비상 탈출구 레버를 조작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웠고, 승무원은 탈출구 반대편 자리에 앉아있어 이상 행동을 미리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승무원이 승객의 행동을 제지했을 때는 이미 비상구가 열린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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