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뷰티 유튜버 "JMS에 3개월 동안 당한 이야기" 포교될 뻔한 사연 공개

유명 뷰티 유튜버 "JMS에 3개월 동안 당한 이야기" 포교될 뻔한 사연 공개

2023.05.04.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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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뷰티 유튜버 "JMS에 3개월 동안 당한 이야기" 포교될 뻔한 사연 공개
유튜버 '효진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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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뷰티 유튜버가 10년 전 JMS에 포교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18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 조효진 씨는 자신의 채널에 올린 '고급스럽게 변신하고 싶을 때 하면 좋은 메이크업 착붙 분위기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과거 JMS에 3개월 동안 당한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 씨는 자신이 20세 때 패션을 대학생에게 무료로 가르쳐준다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통해 JMS를 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곳에서 만난 강사가 친언니처럼 도움을 줄 만한 여러 사람을 소개시켜줬고, 어느 날에는 연예인처럼 예쁜 분이 나와서 강의를 하면서 정신 건강 수련에 대해 얘기하는데 그때부터 이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JMS는 당시 춤, 노래 등을 배우고 싶어 했던 나에게 오디션을 제안해 춤과 노래, 연기 등을 시켰다"며 "면접관들은 남자친구가 있는지를 묻고 '여기 들어오려면 남자친구가 있으면 안 된다'며 헤어짐을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내일부터 진로에 집중하기 위해 핸드폰을 정지하고 아무와도 연락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이들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었다며, "모르는 척 탈출하던 중 주위에 있는 교주의 사진, 이상한 구절들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 후 관련된 사람들을 차단하고 잠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JMS가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을 노리는 것 같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YTN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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