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 사찰에서 여성 살해..."계속 만남 요구"

70대 남성, 사찰에서 여성 살해..."계속 만남 요구"

2023.03.31. 오후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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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이 사찰에서 일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경찰이 스토킹 범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 반쯤 서울 상계동에 있는 사찰 식당에서 주방장인 60대 여성을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찰 관계자는 피의자 A 씨가 3년 전쯤 사찰을 방문해 피해자를 알게 된 뒤로 계속 만남을 요구해 왔다면서, 피해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신을 전직 경찰관으로 속이기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범행 전날 밤 사찰에서 하루 자고 가겠다는 피의자 A 씨의 요청을 피해자가 거절한 것이 범행의 계기로 보인다면서, A 씨가 며칠 전부터 동네 주민에게 피해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한 뒤 피해자가 자신을 구박해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스토킹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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