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쯤 확진자 격리 의무 5일로 단축

5월쯤 확진자 격리 의무 5일로 단축

2023.03.29.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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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상회복 3단계 조치 논의…5월 1단계 시작
5월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격리 의무 7일→5일
5월쯤 중대본 해체…복지부 중심 중수본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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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쯤 세계보건기구가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우리도 코로나19의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확진자 격리 의무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일상회복 로드맵,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덕수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상회복을 위한 3단계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1단계로 5월 초에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고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합니다.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처음입니다.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는 중대본 역시 보건복지부 중심의 중앙사고수습본부 체계로 전환합니다.

일상회복 2단계는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이때는 격리 의무와 마스크 착용 의무가 모두 '전면 권고'로 전환됩니다.

확진자 감시 체계도 전수 감시가 아니라, 표본 감시로 바뀌는데 다만,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체계는 계속 유지합니다.

일상회복 3단계 등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오전 11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발표합니다.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는 만 3,1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주일 전보다 58명, 2주 전보다 천2백여 명씩 많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으로 38일째 백 명대를 나타냈고, 사망자는 14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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