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웨딩 예약 벌써 마감됐대"...달라진 결혼 풍경

'호텔 웨딩 예약 벌써 마감됐대"...달라진 결혼 풍경

2023.03.23.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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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확신 생기면 과감히 투자…고급화 경향"
"고급화는 비싼 것만 아닌 예식의 질 높이는 것"
"충분히 즐기고 축하하는 예식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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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소연 웨딩플래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다는 설문조사가 있어서 여쭤볼게요. 직접 상담을 하실 때 신랑, 신부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좀 과거와는 달라진 걸 느끼십니까?

◆김소연> 저는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고 있는데 옛날에는 결혼하는 것에 의미를 많이 둬서 소위 스드메라고 해서 스튜디오, 메이크업, 드레스 상품이 옛날에는 업체도 많지 않고 그래서 조금 정해진 데 내에서 욕심 없이 진행했다고 보면 요새는 직업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공하신 분들이 비혼도 많이 선호를 하시고 결혼을 많이 안 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래서 결혼을 결정할 때 양보다는 질을 좀 더 많이 선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앵커> 양보다 질을 따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 거죠?

◆김소연> 제가 봤을 때는 질적인 게 상대방에 대한 확신인 것 같은데요. 두 분이 함께했을 때 삶의 질이 어느 정도 풍요로울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 같아요.

◇앵커> 경제력을 상당히 강조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김소연> 아니요, 경제력뿐만 아니라 두 분의 케미라든지 성격적인 부분이라든지 집안적인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한 삶의 질을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그런 확신이 들게 되면 예식에 좀 더 과감히 옛날보다는 투자를 하는 것 같아요.

◇앵커> 주로 어떤 분야에 투자를 하시는 건가요?

◆김소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스드메가 대체적으로 가장 많이 투자를 하는 부분인 것 같고요. 웨딩홀을 쉽게 말씀드리자면 옛날 같은 경우는 웨딩홀을 진행할 때 뷔페식으로 해서 배불리 먹자고 해서 분리 예식을 많이 선호했었어요.

◇앵커> 보통 신랑, 신부 얼굴만 보고 식권 받아서 내려가서 식사하고 그런 경우잖아요.

◆김소연> 그렇게 많이 진행을 하셨었는데 요새는 호텔 웨딩이 가장 빨리 마감된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앵커> 비싸잖아요.

◆김소연> 비싼데 호텔 웨딩이 가장 빨리 마감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동시예식을 많이 선호한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호텔이 아니고도 동시예식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시예식은 뭐냐 하면 1부, 2부를 나눠서 신랑, 신부님께서 그 자리에서 진행을 하는 서빙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게 동시예식이라는 건데 그게 신랑, 신부님께서 하객 수는 조금 줄이더라도 시간적인 여유가 좀 생기고 음식의 퀄리티가 많이 고급화된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스드메 자체가 많이 고급화가 된 것 같아요.

◇앵커> 신랑, 신부 그리고 하객들도 결혼식이 가진 의미를 충분히 즐긴다라고 제가 이해를 했는데 그런데 사실 만혼 커플들은 결혼식이라는 가치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허례허식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부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나 보죠?

◆김소연> 그렇지는 않고요. 꼭 비싸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게 아니라 질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건데 만혼 커플이라 하더라도 일반 신랑, 신부님하고 똑같이 정말 성대하게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만큼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또는 정말 소규모로 하객들을 적게 불러서 하는 웨딩도 하세요. 그런데 이게 규모의 차이인 것뿐이지 전반적으로는 조금 더 고급화됐다는 걸 말씀드리는 거예요.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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