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 백신, 10~11월 중 1회 '무료 접종'

올해 코로나19 백신, 10~11월 중 1회 '무료 접종'

2023.03.22.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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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년에 한 번, 10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늘 브리핑에서 올해 백신 접종을 1년에 한 번으로 전환하고,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면역저하자는 2분기와 4분기에 한 번씩, 2번 접종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기저 질환자 등 고위험군에는 접종이 적극 권고됩니다.

접종 백신은 개발 동향과 유행 변이, 효과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 예상하지 못한 대유행 등 방역상황과 신규변이 출현 등 국내 유행 변이 등에 따라 접종계획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은 다음 달 7일 종료돼 접종 기관이 만7천여 개에서 5천여 개로 축소된다며, 다만 희망하는 사람은 계속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난 21년 2월 26일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10종의 백신이 활용됐습니다.

추진단은 백신 접종을 통해 지난 2년간 14만 3천 명의 사망을 예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아직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0세 이상이 7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조속히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정기적인 접종으로 통합하는 계획을 마련하는 등 해외에서도 동절기 접종을 종료하고 연 1회 또는 정기 접종으로 전환을 검토하는 추세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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