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르면 오늘 '대장동·성남FC' 관련 이재명 기소

檢, 이르면 오늘 '대장동·성남FC' 관련 이재명 기소

2023.03.22. 오전 00: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이르면 오늘(22일)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와 3부는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오늘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9월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뒤 1년 6개월여 만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6일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돼 불구속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당시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천895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가 담겼습니다.

또 두산건설과 차병원 등 업체 네 곳으로부터 성남FC 후원금 133억5천만 원을 유치하는 대가로 건축 인허가 등 편의를 제공한, 뇌물 혐의도 적시됐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