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대중교통·마트 약국에서도 마스크 의무 해제

20일부터 대중교통·마트 약국에서도 마스크 의무 해제

2023.03.15.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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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역사 내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자율’
병원·일반 약국·요양시설만 마스크 의무 유지
1월부터 중단됐던 한·중 여객선, 20일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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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부터 버스나 지하철, 택시 같은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또 마트와 역사 안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20일부터는 대중교통과 일부 약국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요?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음 주 월요일인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마트나 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병원과 일반 약국 등 의료시설과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만 남게 됐습니다.

역시 20일부터, 한중 국제여객선 운송도 순차적으로 재개됩니다.

중대본은 이번 추가 방역 조치 해제가 코로나19 위험 감소세에 따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발생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만 1,899명으로 지난주 대비 899명 감소했고 위중증 환자는 147명,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간 평균으로 봐도 위험도가 감소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주는 만 58명으로, 지난주 대비 7.4% 증가해 11주 만에 소폭 증가했지만,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가 11주 연속 감소했고, 사망자도 2월 첫주 213명에서 지난주 76명으로 5주 연속 줄었습니다.

특히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후에도 하루 평균 확진자가 38%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하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최소화해 나가면서

이달 말 발표할 코로나19 일상 회복 로드맵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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