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잇단 하차...함께한 배우들 속앓이

유아인 잇단 하차...함께한 배우들 속앓이

2023.03.06.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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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

그간 여러 작품을 준비해왔는데,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시즌 2'에서는 이미 하차했고요, 공개를 앞두고 있는 '종말의 바보'도,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등도 사실상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의 탄식이 이어졌습니다.

캐스팅 전화를 받고 설레던 순간, 감독과 작가, 스태프 모두 함께 울고 웃었던 순간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배우들은 SNS에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교차한다는 심경을 올리며, 속상함을 토로했습니다.

마약이 그래요.

당사자만 나락으로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가족, 지인, 함께 일했던 동료들의 소중했던 순간이 모두 물거품처럼 흩어져 버립니다.

대체 우리 사회 어디까지 마수의 손길이 뻗쳐있는 걸까요.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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