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아동 강제추행' 김근식, '화학적 거세' 추진

'16년 전 아동 강제추행' 김근식, '화학적 거세' 추진

2023.02.03.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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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아동 강제추행' 김근식, '화학적 거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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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어린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출소 직전 다시 구속된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에게 '화학적 거세'로 불리는 성 충동 약물치료가 추진됩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오늘(3일) 성폭력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근식의 2차 공판에서 검찰이 성 충동 약물치료를 청구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성 충동 약물치료는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성도착증 환자에게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검찰의 청구와 법원의 판결을 통해 최대 15년까지 치료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앞서 김근식은 지난 2006년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0월 출소할 예정이었지만, 출소를 하루 앞두고 새로운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서 다시 구속됐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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