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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식당 간판 달고 성매매 알선"...61명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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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식당 간판 달고 성매매 알선"...61명 무더기 검거
서울 강남의 배달 전문식당 안에 비밀 사무실을 차려놓고 안마시술소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불법 안마시술소와 손잡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업형 조직 총책 A 씨를 구속하고 조직원 13명을 검거했습니다.

또, 이 조직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안마시술소 업주 B 씨를 구속하고 업소 운영에 동참한 건물주를 포함해 관련자 47명을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일당은 서울 강남 주택가에 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배달 전문식당을 차린 뒤 식당 안 비밀 사무실에서 성매매 알선 블로그 24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연락해온 성 매수자들을 B 씨의 안마시술소로 보내는 방식으로 성매매 만 8천여 건을 알선하고 한 명에 소개비 2만 원에서 6만 원씩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사무실에는 노트북컴퓨터 22대와 대포폰 64대, 무전기 등 블로그 운영과 영업에 필요한 장비는 물론, 경찰 단속에 대비한 파쇄기, 소각로 등 증거 인멸 장비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벌어들인 범죄 수익과 함께, 성매매 장소로 제공된 공시지가 113억 원 상당의 건물까지 마음대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기소 전 몰수 보전할 방침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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