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노조 "월드컵 한국 첫 경기 날 쿠팡이츠 배달 거부"

라이더노조 "월드컵 한국 첫 경기 날 쿠팡이츠 배달 거부"

2022.11.24. 오전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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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 노조들이 카타르 월드컵 한국 첫 경기 날인 오늘(24일) 쿠팡이츠의 배달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과 민주노총 배달플랫폼노조는 어제(23일) 서울 강남구 쿠팡이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집중 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쿠팡이츠가 건당 3,100원이었던 기본 배달료를 일방적으로 2,500원으로 낮추고, 거리 할증 등 배달료 정산 방식도 공개하고 있지 않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또 쿠팡이 오늘(24일) 한국 첫 경기 시간 전후로 피크 타임을 늘려 배달기사에게 돈을 더 주기로 한 건 파업 동력을 약화하려는 꼼수라며, 쿠팡이츠 측이 단체 교섭부터 성실히 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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