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상철 한컴 회장 압수수색...비자금 조성 의혹

경찰, 김상철 한컴 회장 압수수색...비자금 조성 의혹

2022.10.20. 오후 1: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경찰, 김상철 한컴 회장 압수수색...비자금 조성 의혹
사진 출처 : 연합뉴스
AD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된 소프트웨어업체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오전 업무상 횡령과 시세조종 혐의로 김 회장의 자택과 한컴그룹 회장실, 한컴위드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김 회장은 가상화폐 '아로와나 코인'을 통해 얻은 시세 차익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는 아로와나 토큰 발행사에 지분 투자한 사실을 밝히면서 해당 코인은 상장 직후인 지난해 4월 가격이 천 배 넘게 뛰었습니다.

지난해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한 의혹이 제기됐지만, 한컴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