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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피격 공무원' 아들에 편지..."국가가 상처 안겨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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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피격 공무원' 아들에 편지..."국가가 상처 안겨 미안"
윤석열 대통령이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故 이대준 씨의 유족에게 직접 편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씨 유족이 오늘(29일) 공개한 편지에서, 윤 대통령은 아버지를 잃고 꿈도 잃었고, 스무 살의 봄날도 허락되지 않았다는 이 씨 아들의 말에 가슴이 아팠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이 한 걸음 진전을 거두었음에도 국가가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안긴 점은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하다며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고 진실을 밝히려 했던 용기가 멈추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진실을 마주하고 밝히는 힘이 있는 나라가 진정한 국민의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모든 국민이 진실의 힘을 믿고 아버지를 기억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편지는 지난 17일 이 씨 아들이 윤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 대한 답장으로, 앞서 아들 이 군은 진실이 규명될 테니 잘 견뎌주길 바란다는 말에 용기가 생겼다며 이제는 떳떳하게 아버지 이름을 밝히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윤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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