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유행 등락 반복...재유행 시작으로 보긴 일러"

방역 당국 "유행 등락 반복...재유행 시작으로 보긴 일러"

2022.06.28. 오전 11: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주 대비 소폭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은 재유행 시작으로 보긴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월 유행 정점 이후 감소세가 유지돼왔지만, 최근 둔화하고 있다며 감소 추이가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유행이 다소 증감을 반복하는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백신 접종이나 자연감염으로 획득한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확진자 증가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한 겁니다.

다만,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재유행이 시작됐다고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증가세 전환 가능성에 대한 판단은 확진자 추이와 위중증·사망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