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숭이두창 확진자 접촉자 중 백신 접종 동의자 없어"

정부 "원숭이두창 확진자 접촉자 중 백신 접종 동의자 없어"

2022.06.24. 오전 10: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 승객 가운데 '중위험 접촉자'로 분류된 8명 모두 백신 접종에는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국내에 보유 중인 사람두창 백신을 활용한 예방접종과 관련해 중위험 접촉자들에게 노출 후 접종에 대해 설명했지만,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질병청은 접촉자 가운데 고위험군과 중위험군을 대상으로 본인이 동의한다면 최종 노출 일부터 14일 안에 국내에 비축 중인 2세대 두창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보유한 2세대 백신은 원숭이두창에 약 85%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사람두창 백신이고,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허가받은 3세대 백신은 현재 제조사와 도입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