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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 거르거나 혼밥족 늘었다...코로나19 유행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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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 거르거나 혼밥족 늘었다...코로나19 유행 탓?
코로나19 유행 이후 끼니를 거르거나 혼자 식사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주간 '건강과 질병'에 실린 '우리 국민의 식생활 현황'을 보면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020년 '조사 하루 전날 아침과 점심, 저녁 식사를 거른 사람의 비율'(결식률)은 각각 34.6%, 10.5%, 6.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의 31.3%, 8%, 5.5%보다 각각 3.3%p, 2.5%p, 0.9%p 높아진 수치입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출근 제한 등이 불규칙한 식사에 일부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때 '혼밥'을 하는 비중 역시 늘었습니다.

아침은 2019년 41.6%에서 2020년 42.5%로, 점심은 23.0%에서 26.5%로, 저녁은 17.9%에서 19.4%로 증가했습니다.

배달·포장 음식을 하루 1회 이상 섭취한 사람의 비율은 2019년 15.4%에서 2020년 18.7%로 증가했지만, 하루 1회 이상 외식을 한 사람의 비율은 2019년 33.3%에서 2020년 28.0%로 5.3%p 감소했습니다.

집에서 요리해서 식사를 하는 '집밥'(가정식)을 하루 1회 이상 섭취한 비율은 78.7%에서 79.5%로 늘었습니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식습관 변화는 식품 및 영양소 섭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로 인해 건강 상태의 변화까지 일으킬 수 있다"며 "비대면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의 영양교육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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