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처방·진료 통합 제공 '원스톱 진료기관' 5천 곳 이상으로 확대

정부가 코로나19의 검사와 진료, 처방을 한 곳에서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5천 곳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구분해 불리는 기관 명칭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센터별로 가능한 진료 유형을 구분해 안내하고, 진료센터 가운데 검사와 진료, 처방까지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5천 개소 이상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자동 전환되고, 그 외 기관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시설과 인력 기준 등을 고려해서 지정, 관리하게 됩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수행하는 유증상자 대상 신속항원검사나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 등은 기존 기관들과 동일하게 지급됩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