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기술 빼낸 산업 기술 유출 사범 96명 검거

배터리 기술 빼낸 산업 기술 유출 사범 96명 검거

2022.06.06.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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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기술 빼낸 산업 기술 유출 사범 9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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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2차 전지·조선 등 국내 기업의 핵심 기술 보호에 나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2월부터 5월 말까지 100일간 특별 단속을 벌여 산업 기술 유출 사범 96명을 검거했습니다.

영업 비밀 유출 사건이 69.5%, 산업 기술 유출이 17.4%를 차지했으며, 중소기업 피해가 78%를 차지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경쟁 업체에 이직하려고 핵심 기술 자료의 이미지 파일을 생성해 전자우편으로 전송한 피의자를 검거해 송치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핵심 기술로 제작한 특정 부품의 납품 계약이 끝난 뒤, 기술 자료 삭제를 요구받았지만, 해외 경쟁 업체로 기술을 빼돌리고 제품을 생산·판매해 부당 이득을 챙긴 피의자 4명을 송치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군사 장비를 외국으로 허가 없이 수출하고 핵심 부품 도면을 해외 기업 등에 누설한 혐의로 1명을 구속하는 등 6명을 송치했으며, 범죄 수익금 79억 원을 추징 보전 신청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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