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교육감 후보 "유치원 입학준비금 도입하겠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후보 "유치원 입학준비금 도입하겠다"

2022.05.25.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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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유치원을 보내야 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 입학준비금을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초등학교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금융·경제 교육을, 중학교에 해외 친구들과 교류하는 국제 공동 수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의 등·하교 안심 문자 자동 발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권 보호를 위해 모든 학교에 전화 자동녹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후보는 자신이 교육감으로 재임한 8년간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낮아졌다는 지적에 대해, 일부 학년, 일부 과목에서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이 감소했다면서 조금 들쭉날쭉하지만, 그 책임을 일관되게 진보 교육감이나 자신에게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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