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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반도체 핵심기술 중국에 빼돌려 710억 챙긴 일당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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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반도체 핵심기술 중국에 빼돌려 710억 챙긴 일당 기소
반도체 세정 장비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려 710억 원가량을 챙긴 세메스 전 직원 등 일당 9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의 전 연구원 A 씨 등 9명과 이들이 설립한 법인을 기소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8년부터 3년 동안 세메스에서 빼돌린 기술정보를 활용해 반도체 세정 장비 14대를 제작한 뒤 관련 기술과 함께 중국에 팔아넘겨 710억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세메스에서 퇴직하고 별도 회사를 차린 뒤 예전 직장에서 근무할 때 알게 됐거나 협력업체 직원들로부터 받은 기술을 몰래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이 제작기술을 유출한 장비는 반도체 기판의 패턴을 조각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장비로, 세메스의 주력 제품입니다.

검찰은 세메스가 기술 유출로 그동안 관련 기술 개발 연구비를 비롯해 2천억 원이 넘는 손해를 입었고,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에는 수조 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추산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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