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남양주 개물림 사망사건' 견주 구속기소

지난해 5월 경기 남양주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견주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은 업무상과실치사와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견주 69살 A 씨를 구속기소 하고, A 씨를 도와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74살 B 씨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불법 개 사육장을 운영하던 견주 A 씨는 지난해 5월 경기 남양주 야산에서 자신이 키우던 대형견이 산책하던 5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불법 사육하던 개들에게 수의사 면허 없이 항생제를 주사하고, 음식쓰레기 처리업 신고도 하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를 개 먹이로 준 혐의도 받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